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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군의 주요 테마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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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12. 23. 09:22

모험케어스테이션 등 11개 사업에 265억 투입
원도심과 기업도시 투 트랙으로 지역에 활력
‘모험도시 태안’ 구현에 힘을 모았다...강소형 스마트시티 조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 협약 후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와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충남 태안군이 '모험'을 주요 테마로 스마트 도시 구현에 나선다.

△모험 케어스테이션 및 모험 투어스테이션 구축 △모험시장 로봇카트 도입 △모험드론 딜리버리 & 세이프티 △모험 멀티미디어·메타버스 드론쇼 △다목적 수요응답형 모험버스 도입 △모험 라운지 조성 △모험도시 시니어 세이프티 △모험도시 플랫폼·어플 개발 △모험 데이터허브 연계 & 하드웨어 구축 △모험 통신망 구축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서대학교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태안여객 △파블로항공 △핀텔 △이니노스 △애드미러 △금샘종합건설 등의 주요 기업과 함께 11개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태안군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65억원을 2025년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원도심과 기업도시 투 트랙으로 태안을 강소도시로 부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가 군수는 "원 도심에는 고령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으로 활력을 이끌어 내고, 기업도시는 지자체·기업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 원도심과 강소형 스마트시티를 만들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에는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집약시켜 주민 건강 및 이동의 편리성을 도모한다. 기업도시에는 태안UV랜드, 현대 드라이빙 센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자원을 스마트 거점공간인 모험투어 스테이션과 연계해 모빌리티 체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참여기관과 협약을 맺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난 20일 군청에서 가 군수를 비롯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5월 강소형 스마트시티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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