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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46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선정, 표창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문화 확립을 위한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등으로 매긴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좋은 점수를 받아 2등급에 올랐다.
시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과 청렴 CSI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투명하고 친절한 업무 처리와 적극 행정 등 반부패 행위를 자체 점검하도록 해 청렴도를 향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추진 전략을 수립해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공공 재정 부정수급 예방·자체 점검, 맞춤형 부패 방지 교육 등 3대 분야 18개 세부 과제를 실천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가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를 평소에 실행해 청렴도 향상 효과를 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