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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화성 주변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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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2. 17. 14:58

원화성 주변의 난개발 막고, 수원화성 인근 문화시설 조성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홍화표 기자
2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수원 화성 주변 영화문화관광지구(영화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지 관심이다.

수원특례시는 영화지구의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도전하고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지구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수원화성 인근에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로 면적은 2만 460㎡에 이른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개발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250억 원, 도비 50억 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융자 등 지원을 받는다. 또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2025년 상반기에 지구지정·지구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시범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2025년 하반기에 '국가시범지구'로 지정·고시된다.

수원시는 공모에 선정되면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2029년까지 '수원화성 웰컴 영화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도·시비 417억 원, 분양·운영 수입 1446억 원 등 1863억 원을 투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에 지구지정·지구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시범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2025년 하반기에 '국가시범지구'로 지정·고시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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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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