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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그린패키징 공모전’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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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2.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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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 열린 '제 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이성식 롯데칠성음료 품질혁신팀장(오른쪽)이 환경부장관상을 받고 김용률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 열린 '제 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지난 10월 선보인 '초경량 아이시스'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등의 발굴·시상을 통해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과 관련 기술의 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해 용기 중량을 혁신적으로 낮춘 초경량 아이시스 패키지를 시장에 출시한 점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됐다. 이는 1997년 출시 당시 무게(22g)보다 57%가 낮아졌다. 해당 패키지 도입에 따른 연간 플라스틱 감축량은 127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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