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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역세권’ 흑석2구역에 최고 49층짜리 아파트 1012가구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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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1. 28. 09:14

서울시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열려
청량리4구역·성내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통과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조감도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조감도./서울시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에 최고 49층짜리 아파트 1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흑석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1차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변경안은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인접 구역의 준공 등 흑석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을 재조정했다.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도 확보하도록 했다.

이 곳에는 최고 49층 아파트 총 1012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공공주택 352가구(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된다.
흑석역과 중앙대병원을 연결하는 폭 6m 규모의 입체형 공공보행통로 등 공공보행통로 2곳도 지정해 보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서울시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이날 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이 구역은 총 1425가구(장기전세 64가구 포함) 규모로 작년 7월 31일 부분 준공됐다.

변경안에 따라 대상지와 인접한 재정비촉진지구 내 교통수요 부족으로 이미 건설이 취소된 '전농동 588∼배봉로 간 연결 고가도로'의 도시계획시설 계획을 폐지했다

재정비촉진구역 내 조성이 결정된 지하 1층 민자역사 연결통로는 시설물 간섭 등을 고려해 조성 범위를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변경했다.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 강동구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서울시
또 강동구 성내동 15번지 일대인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 사업지는 2020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1년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및 입주를 앞뒀다.

변경안은 기존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계획 변경 없이 성내5구역으로 이전 예정인 성내2동 주민센터와 천호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도 시설을 추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천호동과 성내동을 지하·지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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