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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는 사회적 문제’ “근시관리 아이 삶에 큰 영향 미쳐…부모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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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0. 22. 12:12

박유경 쿠퍼비전 아·태 총괄대표 "아이 평생 시력·안구건강 지키는게 목표"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박유경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의 평생시력과 안구건강을 지켜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쿠퍼비전
"근시관리는 아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고도근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박유경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의 평생시력과 안구건강을 지켜주는 게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쿠퍼비전이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산하 한국소아청소년 근시연구회와 협력해 소아 청소년 근시 치료의 표준화 및 장기적 관리 위해 마련됐다.

박 총괄 대표는 "근시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건강의 문제이고 나아가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제때 근시를 발견하고 성장기 동안 시력과 안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로 마이사이트 원데이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최의경 쿠퍼비전 코리아 대표는 "소아근시는 단순 시력개선이 아닌 아이의 미래, 삶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이번에 열리는 심포지엄은 소아 근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라 굽타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지역 소아근시 사업부 총괄은 '글로벌 근시 관리 트렌드와 아태지역 근시 관리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아 근시 전문가들과 함께 소아 근시 표준 치료 정립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 소아 청소년 근시 현황을 발표한 백혜정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 회장은 한국의 근시 유병률과 근시가 장기적으로 안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설명하면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흥섭 상무는 쿠퍼비전 코리아의 소아 청소년 근시 솔루션으로 마이사이트 원데이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드림렌즈로 알려진 파라곤 CRT을 소개했다. 지난 2022년 국내 출시된 마이사이트는 근시 진행 완화와 시력 교정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최초 및 유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제품이다.

기존 솔루션들이 커버할 수 없었던 넓은 시력 교정 범위, 근시 진행 완화 효과, 탁월한 착용감을 보유하고 있다고 임 상무는 강조했다. 올해 발표된 10년차 임상 결과 역시 국내 의료진의 마이사이트 장기처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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