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박용찬 “尹-韓 만남, 결속·쇄신 하라는 국민적 요구 겸허히 따라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1010011085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4. 10. 21. 10:30

"이번 만남,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YONHAP NO-364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에 앞서 "결속의 힘으로 쇄신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두 사람은 겸허히 따라야 한다"고 21일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속과 쇄신으로 대반전을'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남은 위기의 증폭인지, 기회로 가는 대반전인지를 결정짓는 회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결속과 쇄신의 두 길목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명제와 변화와 쇄신만이 살 길이라는 또다른 명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 두 명제 사이에서 힘겨루기를 넘어 계파대결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결속과 쇄신이 결코 대립하는 명제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며 "둘 중 그 어느 것도 포기해선 안된다"고 짚었다.

그는 또 "국민과 당원동지들이 요구하는 절대명령은 모두 힘을 합쳐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라는 것"이라며 "오늘 회동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의 쇄신 의지를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경청하고, 한 대표 역시 윤석열 정부와 함께 가겠다는 결속 의지를 다짐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회복 불가능한 쓰나미가 몰아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