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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구민의 건강과 휴식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북 감성길'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북 감성길은 구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 명소, 전통시장, 맛집 등을 연결하는 산책로다.
산책로는 △우이천봄꽃길(북한산우이역~백년시장~우이천) △늘푸른역사길(4.19민주묘지역~장미원골목시장~솔밭공원~북한산둘레길) △우이령단풍길(북한산우이역~우이동 가족캠핑장~우이동먹거리마을) △북서울눈꽃길(미아역~북서울꿈의숲~방천시장~미아사거리역) △산수유길(수유시장~산수유 북카페) 등 총 5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각 구간은 지하철역과 가깝고 평탄한 코스로 구성돼 누구나 편하고 쉽게 걸을 수 있다"며 "맨발 산책로,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물번호판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하면 안내지도와 앱으로 바로 연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만의 자연과 역사, 전통시장을 연계한 '강북 감성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