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관계자 인사조치·형사고소 등 엄정 대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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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7억9089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미정으로, 사고는 하나은행의 자체조사를 통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고는 업무상 배임과 외부인 금융사기, 금품수수, 사적금전대차 등에 의해 발생한 부당대출 사건이다. 사고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8년이란 장기간에 걸쳐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사고 사실을 보고하고, 자체 조사 결과를 감안해 관계인에 대한 인사조치와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